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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탕후루 같은 달달한 간식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이런 달달한 간식에는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당 건강에는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이런 당이 많이 함유된 간식은 당뇨병과 비만, 특히 당분의 섭취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이 되기에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은 피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음식의 섭취로 인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혈당 스파이크와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증상
1.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란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혈당이 급속도로 치솟았다가 급격하게 내려가서 저혈당에 가까워지는 증상을 뜻합니다.
혈당은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글루코스로 변환되어 혈액에 녹아들게 됩니다. 이때 만약 당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글루코스가 과도하게 혈액에 흡수되어서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의 혈당은 공복상태에서 100mg/dL 이하, 식사 후에는 140mg/dL 이하로 측정됩니다. 그런데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공복상태 혈당 수치와 식후 1시간 이내 혈당이 50mg/dL 이상 크게 차이가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여러 가지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혈당 스파이크 증상
혈당이 급속도로 올라갔다가 내려가게 되면 우리의 몸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몸에 안 좋은 유해 물질인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혈관 벽을 손상시키거나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급격히 높아진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기에 췌장이 혹사당하게 되어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식사 후 급격한 피로감
- 식사 후 참기 힘든 졸음과 식곤증
- 식후 집중력과 판단력이 낮아짐
- 식후 두통 및 어지럼증
- 식사를 했음에도 허기와 갈증이 느껴짐
- 잦은 소변 횟수
- 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 스파이크 증상 심해짐
식후 발생하는 급격한 피로감과 식곤증, 두통, 갈증 그리고 집중력과 판단력이 낮아지는 증상은 대표적인 혈당 스파이크 증상입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혼란이 발생하여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뇌의 기능도 저하되어 어지럼증, 두통, 집중력 분산 등의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높아진 혈당으로 인해 남는 혈당을 체외로 배출하기에 소변 횟수가 잦아지고 그에 따라 갈증 현상이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반복되면 우리 몸이 인슐린 호르몬에 둔감해지게 되고, 혈관의 내피 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여 당뇨병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해서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 같다면 혈당 스파이크 방지를 해야 합니다.
3. 혈당 스파이크 방지
혈당 스파이크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사 후 혈당이 급속도로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당 스파이크 방지를 위해서는 먼저 혈당을 높이는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당이 함유된 음료나 과자,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 흰쌀밥 등의 섭취는 줄이고,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생선, 견과류와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규칙적은 운동을 통해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면 혈당 스파이크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복보다는 식후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지책을 바탕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당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비만 또는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해서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혈당 스파이크 증상과 방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여기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니 알려드린 방지법을 통해 꼭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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