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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는 당뇨병과 당뇨 전단계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당뇨병에 대해선 많이 알고 계시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 전단계에 대해서는 수치와 관리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당뇨 전단계 수치가 얼마인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전단계
1. 당뇨 전단계 수치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이러한 당뇨 전단계는 검사방법에 따라 공복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공복혈당 장애, 식후 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내당능 장애라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 수치는 정상혈당보다는 높고 당뇨병보다는 낮은 상태로, 공복혈당이 100~125mg/dL, 식후 혈당이 140~199mg/dL인 경우이며,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에도 당뇨 전단계 수치에 해당됩니다.
공복혈당 | 식후혈당 | 당화혈색소 | |
당뇨 전단계 수치 | 100~125mg/dL | 140~199mg/dL | 5.7~6.4% |
이러한 당뇨 전단계 수치는 당뇨병 진단을 받기 바로 전의 혈당 상태로, 당뇨병은 아니지만 정상인에 비해서 당뇨병 발병 위험성과 뇌졸중, 동맥경화 등 심혈관 합병증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태로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 전단계의 50~70%에게 추후 당뇨병이 발병하기에 혈당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당뇨 전단계 관리
당뇨 전단계에 해당되는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는 당뇨 위험성이 정상인 대비 5~17배 높습니다. 게다가 뇌졸중,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성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에 당뇨 전단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 관리는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그에 따라 당뇨병의 식습관 및 비만, 생활습관 등의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당뇨병이 아니며, 높은 혈당으로 인한 증상 및 합병증이 없기에 병원 진료를 통한 당뇨약 등의 처방과 복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1) 체중 감량
복부 비만, 내장 비만은 당뇨병 발병 원인입니다. 그렇기에 당뇨 전단계 수치 관리를 위해서는 비만인 경우, 현재 체중보다 8~10%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당뇨 전단계가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후 58%에게서 당뇨병이 예방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꼭 체중을 감량하시기 바랍니다.
2) 꾸준한 운동
운동은 혈당 수치를 낮춰주고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주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당뇨 전단계 관리 방법입니다. 식후 최소 1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회, 1회에 30분 이상 중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특히 하체 근력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습니다.
3) 식이요법
당뇨 전단계도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과 당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지방, 야채,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를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 전단계 수치에 해당하더라도 꾸준히 관리하면 33%가 정상 혈당 수치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당뇨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알려드린 관리 방법을 통해 혈당 수치를 낮추시고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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