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정상수치 및 조절 목표 당뇨 수치 총 정리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바로 혈당 수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당뇨 정상수치와 당뇨병 환자의 목표수치,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정상수치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에 녹아있는 포도당이 많아져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돼서 나오는 질병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인데, 이러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포도당을 세포호 흡수시켜줘야 합니다.

당뇨 정상수치

인슐린은 췌장에 있는 베타세포에서 분비가 되는데, 이러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저항성이 발생하여 원활하게 작용하지 못하면 식사를 통해 흡수된 포도당이 제대로 세포에 흡수되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여 혈액에 계속 녹아 있게 되어서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유형에 따라 크게 1형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분비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대체로 자가면역으로 인하여 발병하게 되며,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입해줘야 합니다.

당뇨 정상수치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저항성으로 인해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기능이 낮아지는 원인은 식습관, 생활습관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로 인해 40대 이상의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2형 당뇨병에 속하는데, 최근 들어서 2형 당뇨병의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기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 당뇨 정상수치 범위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당뇨 수치 범위와 목표 수치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당뇨 정상수치 범위는 공복혈당은 70~100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90~140 mg/dL, 당화혈색소는 5.7% 미만입니다. 

	당뇨 정상수치	조절 목표 수치
공복 혈당	70~99 mg/dL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 mg/dL	18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5.7% 미만	6.5% 미만

 

공복 혈당은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후 측정한 당뇨 수치 값으로, 70~99 mg/dL이 정상수치입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126 mg/dL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병으로 진단되는데, 당뇨병 증상이 없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진단 여부를 정하기도 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당뇨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로써, 측정한 수치 값이 90~140 mg/dL 이하인 경우만 당뇨 정상수치에 해당됩니다. 만약 측정한 수치가 200 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정상수치와 당뇨병 사이에 수치가 해당하는 경우는 당뇨병 전단계라고 해서, 당뇨병은 아니지만 발병 위험성이 높기에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1) 공복혈당장애

공복혈당장애는 공복 혈당이 정상 당뇨 수치 범위인 70~99 mg/dL 보다는 높고, 당뇨병에 해당하는 126 mg/dL 보다는 낮은 당뇨 전단계를 뜻합니다.

우리 신체는 인슐린 작용에 의하여 포도당이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됩니다. 이후 혈당이 떨어지면 간에 저장해 놨던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새로운 포도당을 생성하게 되기에, 혈액은 늘 일정한 수준의 혈당을 유지하게 됩니다.

당뇨 정상수치

그렇기에 공복혈당이 높은 것은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생성하는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간에서 인슐린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2) 내당능장애

식후 2시간 혈당이 정상 수치와 당뇨병 사이인 경우는 내당능장애라고 합니다. 식후 또는 포도당 부하를 통해 검사하게 되는데, 포도당에 내성이 생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에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거나,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당뇨 수치 낮추는 법

혈당이 당뇨 정상수치 범위 이상으로 높아지면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다음, 다식, 다갈, 다뇨 같은 증상과 함께 급격한 체중변화, 피로감 및 무기력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을 통해 당뇨 수치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기
•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하고, 이틀 이상 쉬지 않기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현재 체중의 5~10% 감량하기
•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섭취하기
•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많이 먹기
• 기름진 육류보다는 닭고기나 생선 같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하기
•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기
• 설탕이나 과당 같은 단순당 섭취 줄이기
• 1일 나트륨 섭취량인 2,300 mg 이하 지키기

당뇨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는 성분의 음식은 섭취를 제한하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충분히 먹는 것이 식습관 개선의 핵심입니다.

당뇨 정상수치

운동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소모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활동입니다. 조깅, 수영,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으며, 여기에 더해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운동은 개인의 체력, 건강 상태, 합병증 여부 등에 따라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전문의 진료를 통해 운동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당뇨 정상수치와 높은 수치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병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방치하기 쉬운 질병이지만, 방치할 경우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니 알려드린 정보를 토대로 사전에 미리 혈당 수치를 관리하여 당뇨병과 합병증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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