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 잡는 법 증상 관리 이렇게!

정상보다 혈당이 높은 상태인 당뇨의 위험성과 관리 방법은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방치하면 당뇨병으로 발전하기에 더욱 중요한 당뇨 초기인 전단계의 증상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 초기 잡는 법

그래서 이번엔 당뇨 초기 증상과 초기에 잡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초기 잡는 법

1. 당뇨 초기 증상

당뇨 초기의 혈당 수치는 공복 혈당 기준으로 100~125mg/dL이며, 필요한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당뇨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지면서, 소변량이 많아져서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그리고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거품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코골이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으며, 갈증이 자꾸 느껴져서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손톱이 하얗게 변하거나 급작스레 체중이 줄어들고, 겨드랑이에 작은 용종이 생기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당뇨 초기 증상 잡는 법

당뇨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뇨병으로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빠르게 초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식사요법

당뇨 초기 잡는 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사요법입니다. 식사요법은 골고루, 적당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 초기 잡는 법 - 식사요법

채소와 생선, 현미 등 잡곡과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견과류, 과일, 올리브유, 아보카도와 같은 건강한 지방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는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 과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주스, 과자, 빵, 사탕 같은 식품과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고 나트륨 식품인 인스턴트식품 등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은 식사요법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으니, 초기 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건강한 식단 구성을 통한 식이요법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2) 체중 감량

현재 체중이 정상보다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5~10% 정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병의 원인이며, 허리둘레가 커질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뇨병 발병 예방을 위해서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고,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여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를 통한 체중 감량 효과까지 있기에 당뇨를 초기에 잡기 위해서 운동을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당뇨 초기 잡는 법 - 운동

걷기나 조깅,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하되, 여기에 더해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주 3회 이상, 1회에 최소 30~40분 이상 해야 당뇨 관리에 효과가 있습니다.

 

4) 금연

흡연은 건강에 백해무익해서, 혈당 수치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하여 당뇨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혈당 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입니다.

 

5) 충분한 수면

수면 질환이나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서 초기 당뇨가 발생하도록 합니다. 그렇기에 초기 당뇨를 잡고자 한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수면 무호흡증이나 불면증 같은 수면 질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당뇨 초기인 전당뇨 단계에서는 알려드린 생활 습관 교정과 식이요법으로도 충분히 혈당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당뇨 초기 잡는 법을 실행하여도 혈당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것은 혈당 수치가 엄청나게 높지 않아도 당뇨병을 예방하고 뇌졸중, 동맥경화, 심장병 같은 합병증 발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처방받은 복용법을 잘 따라서 복용한다면 문제 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 외에 당뇨 관리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기록하여,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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