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110 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혈당 수치를 틈틈이 측정하는데, 그중 공복혈당 수치가 110인 분들은 자신의 혈당 건강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복혈당 110 필수 정보

그래서 이번엔 공복혈당 110이 지닌 의미와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복혈당 110

1. 공복혈당 110의 의미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00~125mg/dl이라면 당뇨병 전단계로 분류합니다. 그렇기에 공복혈당 110은 당뇨병 진행 위험성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로, 적극적으로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공복 시 정상인의 혈당 수치는 99mg/dl 이하이며, 측정한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2. 공복혈당 110의 위험성

당뇨병 전단계는 정상은 아니지만 아직 당뇨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혈당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전단계일 때 더욱 적극적으로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공복혈당 110이 넘으면 당뇨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이며, 이미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 110의 위험성

공복혈당이 100mg/dL을 넘으면 10년 이내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25%라는 연구가 있으며, 공복 혈당 수치가 110mg/dL 이상인 사람들은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가 더 두꺼운 동맥경화증이라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공복혈당 110은 이때부터 당뇨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제 당뇨병 환자와 동일한 수준의 혈당 관리를 진행해야, 당뇨병 발병을 막고 수치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혈당이 110mg/dL이라면 현재 체중에서 5%만 감량을 하더라도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니 혈당 관리와 함께 체중 감량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3. 공복혈당 110의 혈당 관리 방법

1) 식사법

혈당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사법이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식사해야 합니다. 인슐린이 규칙적으로 분비되어야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 110 관리 방법 - 1. 식사법

그리고 식사를 할 때는 탄수화물, 설탕 등 혈당 상승시키는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혈당 수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2) 운동법

운동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고, 높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10분 동안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하되,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해야 하며, 1회 운동 시 최소 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공복혈당 110 관리 방법 - 2. 운동법

단,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춰서 운동 강도와 운동 방법을 정해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수면

공복혈당 110이신 분들은 식사와 운동뿐만 아니라 수면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수면만 취해도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110 관리 방법 - 3. 수면

잠에 드는 시간 저녁 11시 이전에는 자는 것이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공복혈당 110의 의미와 위험성,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110이라는 것은 아직 당뇨병이 아니니 안심해도 되는 수치가 아니라, 당뇨병 발병 위험성이 높으니 관리해야 하는 수치임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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