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면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혈당 수치는 무척 중요한 건강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혈당의 정상 수치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정상수치 총정리
1. 혈당이란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혈대은 혈액 속에 녹아있는 포도당을 일컫는 말입니다. 식사를 통해 흡수된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이는 인슐린, 글루카콘, 갑상선 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조절되는 현상인데, 이러한 혈당의 흐름에 문제가 생겨서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경우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많아져서 전부 에너지로 소비되지 못하고 남은 혈당이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매출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어나서 30세 이상 성인 중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2. 당뇨 원인
당뇨병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이 있습니다. 비만이 되면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이 높아지기에 당뇨병의 발병 위험성이 정상 체중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유전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 중 한 명에게 당뇨가 있으면, 자녀에게서 당뇨가 발생할 확률이 30%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기에 당뇨병 유전 요인이 있다면,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당뇨 수치를 정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3. 당뇨 정상수치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뇨 정상수치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당뇨 정상수치는 크게 식사를 하지 않은 공복 상태와 식사를 한 이후는 식후 상태로 구분합니다. 공복상태는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한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것으로, 공복혈당 수치의 정상 범위는 99mg/dL 이하입니다. 식후 상태는 식사를 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난 후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식후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 이하입니다.
만약 공복혈당 수치가 100~125mg/dL 이하라면 정상은 아니지만 아직 당뇨병은 아닌 당뇨병 전단계, 공복혈당 장애 상태라고 합니다. 126mg/dL 이상은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기에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식후혈당이 140~199mg/dL 인 경우도 정상 수치보다는 높지만 아직 당뇨병은 아닌 당뇨병 전단계라고 하며, 다른 말로는 내당능장애라고 합니다. 200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혈당이 당뇨 정상수치보다 낮은 경우도 문제가 되는데, 이를 저혈당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의 과다 분비, 간질환, 금식 또는 격렬한 운동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당뇨 증상
혈당 정상수치를 벗어나 당뇨병이 발생하면 당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입니다.
다뇨는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이 늘어나는 증상입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아져서 나타나는 질병인데, 우리 몸은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과 함께 혈당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이 늘어나는 다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잦은 소변으로 인해 우리 몸에는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어,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다음 증상이 나타나며, 혈당이 배출되어 세포가 제대로 에너지를 얻지 못해서 이를 해결하고자 음식물을 섭취하는 다식 증상이 연달아 발생합니다.
이 외에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만성 피로와 피부 색소침착, 상처회복 지연 등 다양한 당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혈당 관리
당뇨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여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입니다.
운동은 포도당과 지방을 소비하여 당뇨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체지방을 감소시켜 당뇨의 원인인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운동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에 혈당뿐만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많습니다.
단,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거나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고강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이러한 분들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운동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함께 해주면 혈당을 더욱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나 밀가루, 백미 같은 단순당은 섭취하면 혈당을 급속도로 올리는 식품입니다. 이러한 음식대신 현미, 잡곡 같은 통곡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 같은 음식을 먹으면 식사 후에도 혈당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대사성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몇일까 (0) | 2024.11.29 |
---|---|
혈당 낮추는 법 8가지 (0) | 2024.11.26 |
식후 혈당 정상수치 정확히 알기 (1) | 2024.11.13 |
혈당 스파이크 증상 7가지 총정리 (0) | 2024.11.10 |
중성지방 낮추는 방법 따라하기 (3)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