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 당화혈색소 수치 연령별 목표 기준 정확히 알기

당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당화혈색소와 혈당 수치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혈당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나이별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화혈색소 (HbA1c)

1.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당화혈색소는 식후혈당, 공복혈당 수치와는 다른 수치검사입니다. 헤모글로빈에 당이 결합되어 당화 된 양을 측정하는 검사방법으로, 헤모글로빈의 생성주기인 2~3개월만큼의 혈당 수치 평균을 알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그리고 식후혈당 수치와 공복혈당 수치는 mg/dL로 표기하지만 당화혈색소 수치는 %로 표기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평균 혈당(mg/dL)
합병증 고위험	12%	300
	11%	270
	10%	240
합병증 위험	9%	210
	8%	180
당뇨병	6.5% 이상	150
당뇨 전단계	~ 6.4%	120
정상 수치	5.7% 미만	100mg/dL 미만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는 5.6% 미만으로 봅니다. 5.6% 이상이면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은 당뇨 전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지침에 따른 수치 기준이며, 미국이나 해외의 진료지침인 7%에 비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더욱 엄격한 기준이며, 세부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나이나 동반 질환 등에 따라 정상 수치와 목표 수치가 달라집니다.

 

2. 나이별 당화혈색소 수치

나이에 따라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는 5.6% 미만보다 높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범위에 해당하는 나이별 당화혈색소 수치는 20세 이하는 4.0~5.6% 이하, 20~40세 이하라면 4.0~5.8% 이하입니다. 40~60세는 4.0~6.0% 이하, 60세 이상은 4.0~6.5% 이하면 정상에 해당합니다.

임산부는 임신 당뇨 예방을 위해 6.0% 이하를 목표 범위로 보고 당화혈색소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보통 성인과 유사한 범위인 5.7% 미만을 정상 범위로 봅니다.

나이별 당화혈색소

70대는 7.0% 이하, 80대는 8.0%도 정상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로 판단했었으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70대 이상이더라도 다른 동반질환이 없다면 7.0% 이하로 당화혈색소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령별 평균 당화혈색소는 14세 미만의 경우 8.1%, 15~24세가 9.3%, 25~34세는 8.4%, 35~49세 8.4%, 50~64세 8.1%, 65~90세의 경우 8.2%로 정상 수치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기에 정상적인 나이별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당화혈색소 수치 관리하는 방법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범위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당분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도 혈당 수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에 주스나 과자, 빵, 햄버거 같은 음식은 섭취를 자제하고, 대신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관리

그리고 적은 신체활동은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서 혈당 수치가 높아지게 만듭니다. 그렇기에 평소 신체활동을 많이 하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술과 스트레스도 당화혈색소를 상승시키는 원인입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대신 명상이나 음악감상 같이 건전한 활동을 통해 해소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이별 당화혈색소 수치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당 수치가 조금씩 상승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현재 자신의 수치가 나이별 기준에 비해 높다면 알려드린 관리 방법을 통해 정상 범위 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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