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치료법 및 치료제 총 정리

사람이 지나가면서 부는 바람만 맞아도 아픈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은 지금까지 중장년층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이었으나 최근 들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그만큼 통풍 치료법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통풍 치료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풍 증상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요산은 음식을 먹은 후 생성되는 물질인데, 혈액 속에 녹아 있다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통풍 환자는 이러한 요산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과다 축적되어 결정체가 생성된 상태입니다.

통풍 증상은 이러한 결정체로 인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착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발가락, 손가락, 무릎 등의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열감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러한 관절 염증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통풍 치료법

통풍 치료법은 통풍은 진행 단계에 따라 상이합니다. 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통풍발작, 만성 결절성 통풍 단계로 나눕니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통풍은 혈청요산농도가 7.0mg/dL 이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수치가 높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고요한혈증 상태라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약물치료 같은 통풍 치료법을 따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생활습관 개선은 최우선적으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게 되며, 단백질이나 내장류, 과당이 많은 음료수와 맥주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습관 개선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고통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는 급성 통풍일 때는 통풍 치료법으로 빠른 약물치료가 시행됩니다. 통풍 치료로 침범 부위가 작은 경도에서 중등도 통증이라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전신적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콜히친 중 한 가지의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에는 나프록센, 인도메타신, 술린닥, 아세클로페낙 등 여러 종류가 사용될 수 있으며, 만약 침범 부위가 큰 상태라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와 전신적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콜히친 등의 약물을 조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 시기가 빠르면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기에, 통풍 발작이 나타난다면 즉시 통풍 치료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 통풍 치료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간헐기 동안의 통풍발작 예방

한번 통풍 발작을 경험한 후에는 통풍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 통풍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복용하는 약이 콜히친인데, 소량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하게 되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용량을 하루 한 번 또는 두 번씩 예방을 목적으로 복용하면 되는데, 콜히친 대신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치료를 하는데도 통풍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지속하고, 만약 통풍 증상이나 징후가 없다면 6개월간 예방치료를 진행합니다. 통풍결절이 없는 환자는 3개월만 예방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콜히친의 예방 목적의 복용은 급성 염증반응으로 인한 통풍 발작을 멈추게는 해주지만 요산 결정을 없애주지는 못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사용하여 요산수치를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의 요산수치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혈중요산의 농도 목표치는 6 mg/dL 이하이며, 통풍결절이 있는 환자라면 통상 5 mg/dL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통풍 치료법

혈중요산 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통풍 치료제로 알로퓨리놀, 페북소스타트 같은 잔틴 옥시데즈 억제제가 사용됩니다. 만약 잔틴 옥시데즈 억제제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프로베네시드나 벤즈브로마론 같은 요산배설촉진제를 투약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통풍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치료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보다 통풍 치료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와 생활 교정 가이드입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 경과가 달라질 수 있고, 통풍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통풍 진단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통풍을 치료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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