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11가지 필수정보

당뇨병은 혈당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발생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지며, 발병하게 되면 여러가지 당뇨병 초기증상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빠른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먼저 1형 당뇨병은 자신의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생성하는 β-세포를 파괴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의 몸에는 혈당을 에너지로 소비시킬 인슐린지 부족하기에 따로 인슐린을 공급해야 합니다. 1형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주로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으며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가 2형 당뇨병에 해당됩니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생성이 되지만, 기능성이 떨어져서 혈당이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으로 소모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비만,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이 주요한 원인이며 성인에게서 주로 발병합니다.

당뇨병의 발병 원인은 다르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 초기증상은 모두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증상들이 당뇨 초기에 발생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총정리

당뇨병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으며, 사람에 따라 해당 증상은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1. 심각한 갈증 - 다갈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심각한 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다갈이라고 하는데,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의 신장은 과도한 포도당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체내 수분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그렇다보니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고 이로인하여 항상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2. 잦은 소변 - 다뇨

 

다갈과 함께 가장 흔한 당뇨병 초기증상은 바로 다뇨입니다. 다뇨는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으로 몸에 있는 과도한 혈당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신장이 체내 수분을 가져다 소변을 많이 만들어내다보니, 그만큼 화장실을 가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식사량 증가 - 다식

다갈, 다뇨와 함께 3대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불리는 다식은 식사량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몸은 인슐린의 기능성 저하 또는 부족으로 인하여 포도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신체는 항상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식욕이 증가하여 식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4. 급격한 체중 변화

당뇨병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습니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 모두 급격하게 살이 찌거나, 빠지는 체중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혈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다식과 연관이 있으며, 많이 먹어도 체내 에너지가 부족하다보니 근육과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기에 체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5. 만성 피로감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부족 및 기능성 저하로 인하여 포도당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다보니, 에너지가 항상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정상인에 비해서 피로를 쉽게 느끼고, 항상 피곤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6. 피부 가려움

높은 혈당은 말초혈관에도 영향을 끼쳐,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피부에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 건조함, 발진 같은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더딘 상처 회복

당뇨는 환자의 면역 시스템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로 인하여, 정상인에 비해 더욱 쉽게 피부에 염증 같은 상처가 발생하고 생긴 상처가 아무는데도 더욱 오랜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 초기 증상은 주로 손 끝이나 발 끝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8. 시력 저하

고혈당은 손, 발 혈관 뿐만 아니라 눈 혈관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로 인하여, 망막 및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시야 및 시력의 저하,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말초 신경 저하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말초신경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혈당은 혈관 뿐만 아니라 신경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저림, 쑤심, 통증 및 감각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뇌 기능 저하

당뇨는 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두뇌에 적절한 에너지가 공급이 되지 않기에, 혼란, 어지러움, 집중력 부족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기억 손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1. 설사 또는 구역질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설사나 구역질, 소화불량, 복통 같은 위장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높은 혈당이 소화 기관에도 영향을 끼쳐,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당뇨병 초기증상은 신체의 특정한 부위가 아닌 전체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생명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관리하여 미리 당뇨병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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