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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특히 많은 관심을 받는 건강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혈당'입니다. 혈당 수치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종합적으로 관련이 있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혈당에 대한 여러 정보를 찾아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혈당 정상수치가 얼마이고, 당뇨로 진단받는 수치 기준은 얼마인지, 높아진 혈당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혈당의 역할
혈당은 혈액에 녹아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수치화 시킨 것입니다. 혈당은 음식이 소화되어 혈류로 흡수될 때 증가하며,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통해 수치가 조절됩니다. 최근 혈당 수치를 무조건 낮춰야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혈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인만큼 무조건 낮추는 것이 아닌 정상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혈당은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기에,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 그만큼 신체가 제기능을 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운동 능력 뿐만 아니라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혈당은 너무 높지도 않게, 너무 낮아지지도 않게 항상 정상 수치 범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혈당 정상수치
혈당 정상수치는 식전인 공복상태의 수치와 식후 등 측정 상황과 측정 방법에 따라 기준이 다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정상 수치에 대한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알려드리는 정상 수치 범위는 일반적인 기준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공복 혈당 정상수치
공복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한 후, 측정한 혈당 수치를 뜻합니다. 오랜시간 금식을 해야하기에 주로 아침에 측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수치 범위는 100mg/dL 미만이며, 100 mg/dL에서 125 mg/dL 사이라면 당뇨 발생확률이 높은 상태인 당뇨 전단계에 해당됩니다. 만일 측정 수치가 126 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2. 식후 혈당 정상수치
식후 혈당은 식사를 하고 2시간 후, 측정한 혈당 수치를 뜻합니다. 식사를 한 상태이기에, 공복 혈당에 비해 정상수치 범위가 조금 더 높습니다. 식후 혈당의 정상수치는 140 mg/dL 미만입니다. 만약 140 mg/dL에서 199 mg/dL 사이라면 혈당 관리를 해야하는 당뇨 전단계이고, 200 mg/dL 이상이라면 당뇨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3.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당화혈색소는 2~3개월의 혈당 평균 수치를 확인하는 측정방법입니다. 그렇기에 식후, 공복 상관없이 측정을 진행하며 %로 표기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5.7% 미만입니다. 5.7~6.4% 사이에 해당된다면 당뇨병 전단계,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알려드린 혈당 정상수치 기준은 일반적인 사항에 해당되며 만약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대사 증후군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다면 수치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목표 수치를 정하고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혈당 정상수치 유지하는 방법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사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수입니다.
1. 규칙적인 식사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고, 과식을 피하며, 식사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시간 동안 식사를 거르거나 단시간에 폭식을 하면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탄수화물 및 당분 섭취 제한
탄수화물과 당분은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그렇기에 정상 혈당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 운동
운동은 혈당을 소모하여 수치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도움이 되며, 특히 식사 후 짧게 산책을 하거나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3~4회, 1회에 3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체중 관리
비만은 당뇨병의 원인 중 한가지입니다. 그렇기에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정상 체중으로 유지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은 필수입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상승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흡연 및 음주로 인하여 혈당 관리에 악영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명상, 요가, 휴식, 여행 등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6. 의약품 복용
혈당이 너무 높다면, 혈당 정상수치로 낮추기 위해서 약물 또는 영양제 등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영양제는 혈당 수치 조절 성분을 확인하고 복용해야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당뇨의 예방을 넘어서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에 정상 수치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알려드린대로 평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혈당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뇨 발병 위험성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혈당 관리 계획를 수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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