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저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가 너무 낮아서 일반적으로 필요한 수준보다 더 낮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혈당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연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혈당 수치가 정상 수치를 벗어나서 낮아지게 된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혈당 수치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당뇨 환자가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나 당뇨약을 과다 복용했을 때 수치가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으며, 식사 시간 간격이 넓어도 혈당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혈당을 급격하게 소모할 경우에도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저혈당 수치가 정확히 몇인지, 증상은 어떠하고 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혈당 수치
저혈당에 해당되는 수치는 측정 방법에 따라서 상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은 나이,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 후, 저혈당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1. 공복 저혈당 수치 기준
공복 혈당은 식사 후 최소 8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됩니다. 이 때 70mg/dL에서 100mg/dL 미만이라면 혈당 정상 수치 범위이지만, 수치가 70mg/dL 미만이라면 저혈당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2. 식후 저혈당 수치 기준
식후 혈당 또는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 2시간 이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혈당 측정 방법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에서 200mg/dL 미만이라면 정상 수치이며, 70mg/dL 미만은 저혈당 수치에 해당됩니다.
만일 혈당 수치가 50mg/dL 미만이라면 하이포글리세미아라고 합니다. 이는 심각한 저혈당 상태이기에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긴급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태입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 수치에 해당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들거나 실제로 심장 박동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흥분 또는 과도한 불안감 같은 심리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과다한 땀이 나오는 것이 저혈당 증상 중 흔한 증상입니다.
- 신체의 흔들림이 나타나는데 주로 손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현기증이 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깜깜해질 수 있습니다.
- 복부 불편감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수치 예방
위와 같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하여 저혈당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분 섭취
즉각적인 혈당 상승을 위해 과일 주스나 설탕, 사탕, 꿀물 또는 포도당을 섭취합니다. - 약물 조절
당뇨병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인슐린 또는 약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식사
혈당 조절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가집니다. - 운동 조절
운동이 혈당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에, 자신의 체력 상태에 맞춰 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저혈당은 고혈당인 당뇨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덜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엔 혼절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저혈당 상태가 되는 것을 예방하고, 수치가 낮아진다면 수치를 정상 수치로 상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사성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 수치 이것만 아세요 (2) | 2023.10.05 |
---|---|
저혈당 증상 예방위한 필수정보 (1) | 2023.10.03 |
식후 혈당 정상수치 시간별로 총정리 (1) | 2023.09.26 |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이것만 알면 끝 (0) | 2023.09.24 |
공복혈당 정상수치 총정리 (1) | 2023.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