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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20~30대에게도 당뇨가 발병하면서 예전에 비해 당뇨가 흔해졌습니다. 하지만 흔해졌다고 하더라도 당뇨병은 건강에 매우 안 좋은 질병이기에 이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지표인 식후 혈당과 공복혈당 중 공복혈당이 무엇인지 그리고 공복혈당 장애 의심 수치는 몇이며,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위한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은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액 내에 포함된 포도당의 농도를 측정한 수치입니다. 최소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후,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하기에 일반적으로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로 혈액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복혈당 수치는 당뇨병 진단이나 혈당 관리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식후 혈당과 마찬가지로 밀리그램 단위(mg/dL)로 표기합니다. 공복혈당은 정상 수치와 공복혈당장애 의심 수치, 당뇨병 수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공복혈당 수치를 바탕으로 당뇨병 진단과 혈당 관리를 진행하기에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공복혈당 검사를 받아 혈당 수치를 측정 및 기록해야 합니다.
2. 공복혈당 장애 의심 수치
공복혈당 장애로 의심받는 경우는 측정 수치가 공복혈당 정상수치 범위를 벗어났으나,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만큼 높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당뇨병 전단계 또는 공복혈당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 IFG)라고 합니다. 정확한 수치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혈당 정상 수치: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공복혈당 수치는 70mg/dL에서 99mg/dL 사이입니다.
- 공복혈당 장애 의심: 공복혈당 수치가 100mg/dL에서 125mg/dL 사이인 경우, 이는 공복혈당 장애 의심 진단을 받게 됩니다.
- 당뇨병: 만약 공복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으로 측정되면,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공복혈당 수치가 100mg/dL에서 125mg/dL 사이인 경우, 당뇨병 전단계인 IFG로 의심받을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3. 공복혈당 장애가 중요한 이유
공복혈당 장애 의심 무조건 당뇨병이라고 볼 수 없지만,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 장애의심을 받은 사람 중 1년 후 약 10%가 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공복 혈당 장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한 혈당 관리를 해야 합니다.
4. 공복혈당 장애 탈출법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공복혈당 장애는 다행히 약을 복용하지 않고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수치 범위를 공복혈당 정상 수치 범위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음식 먹기
과일과 채소는 고섬유질 식품으로 섭취 시, 소화가 느려지고 포도당 흡수를 늦추기에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빵이나 흰쌀밥 같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 대신 귀리나 보리 같은 잡곡류를 섭취행 합니다. 또한 당이 많이 함유된 과자, 음료수 대신 견과류 등으로 간식을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당뇨병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그렇기에 체중 감량을 통해 공복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공복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인슐린 효과를 향상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로 인하여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에, 평소 운동이나 요가, 명상,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조합하여 공복혈당 장애 의심을 벗어나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관리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정확한 혈당 관리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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