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여 발생하는 대사 질환으로 당뇨 수치는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수치는 일반적으로 당뇨를 진단하거나 당뇨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며 측정방법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하며 당뇨병을 진단하는 수치 기준 또한 방법에 따라 상이하기에 혈당을 관리한다면 정상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수치 기준

    1. 공복혈당수치 (Fasting Plasma Glucose, FPG)

    최소한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된 혈당 수치이며 당뇨 진단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했을 때 정상 수치는 100mg/dL 이하이며 100-125mg/dL 사이라면 당뇨 전단계,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2. 당화혈색소 수치 (Hemoglobin A1c, HbA1c)

    당화혈색소 수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측정방법은 아닙니다. 과거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데 당화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당뇨 진단 및 치료 효과 평가에 널리 사용하는 측정법으로 정상 수치는 5.6% 이하이며, 당뇨 전단계는 5.7%~6.4%, 6.5% 이상이라면 당뇨로 판단하게 됩니다.

     

    3. 경구 포도당 내성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공복인 상태에서 포도당을 섭취한 후 2시간 후의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법으로 당뇨 진단에 사용됩니다. 140mg/dL 이하는 정상인 것으로 판단하고 140-199mg/dL 사이인 경우엔 당뇨 전단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mg/dL 이상 높은 수치는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 수치는 건강한 사람과 당뇨 환자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당뇨 진단이나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측정되어야 하며 사람마다 기준치는 상이해질 수 있기에 정확한 당뇨병 유무는 전문의가 판단하여야 합니다.

     

    당뇨 수치 내리는 방법

    1. 식습관 관리

    당뇨가 있는 환자는 식습관 관리를 통해 혈당 조절을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적절한 탄수화물의 절제와 단백질,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금식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와 담배를 피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운동

    운동은 당뇨 환자에게 특히나 중요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대사 기능을 개선시켜줍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 전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고, 혈당 수치에 따라 적절한 운동량과 종류를 선택하여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해야합니다.

     

    3. 약물 치료

    식습관과 운동 관리만으로도 혈당을 조절할 수 없거나 당뇨 수치가 너무 높아서 빠르게 낮춰야하는 응급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당뇨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약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처방 및 복용은 필수적으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고, 규칙적으로 복용해야합니다.

     

    4. 혈당 모니터링

    혈당 모니터링을 통해 규칙적으로 수치를 체크하여 당뇨 수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혈당 모니터링은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고, 규칙적으로 진행해야하며 보통 개인용, 휴대용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기록한 정보를 전문의를 통해 상담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혈당 조절을 유지하면, 당뇨 수치를 안정적으로 내릴 수 있으나 정확한 치료 및 효과를 위해서는 꼭 의료기관을 통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치료방법을 숙지해야한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