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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복혈당 무엇일까?

    혈당을 측정할 때는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측정합니다. 그 중 공복혈당이란, 말 그대로 공복의 상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최소 8시간 이상 경과한 후의 측정했을 때 나오는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즉 아침 등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하며 그렇기에 보통 아침에 측정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공복혈당은 식후혈당과는 다르게 당뇨병의 초기 진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일상적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할 때도 활용됩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했을 때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고혈압, 심혈관질환, 산부인과 질환 등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신체건강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복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수치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공복혈당은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하는데 식후혈당과는 다르게 건강한 일반인의 정상적인 공복혈당 수치는 70-99mg/dL 사이 입니다. 그러나 혈당 수치라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연령, 성별, 체중, 건강상태, 유전적인 요인 등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에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범위 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정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공복혈당 수치가 100-125mg/dL 사이라면 당뇨병 전단계라고 판단하고,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이라고 진단됩니다. 반대로 60mg/dL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엔 낮은 혈당증(low blood sugar) 또는 저혈당이라는 상태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측정 방법은?

    공복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의료기관이나 검사실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대략적인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검사 전 적절한 준비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하여 공복상태를 유지합니다.
      수면 시간에 따라 검사 시간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2. 혈액검사 진행
      전문 의료진이 혈액검사를 진행하는데 보통 손가락에서 혈액을 채취합니다.
      일부 경우엔 정맥주사를 통해 혈액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3. 검사 결과 확인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공복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측정 결과를 통해 수치가 정상범위인지 판단합니다.

    측정 방법에는 가정용 혈당 측정기 같은 것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정확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전문 기관보다 낮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수치 결과 확인을 위해서는 전문의료기관을 통한 검사가 좋습니다.

     

    공복혈당 관리 및 낮추는 방법

    공복혈당을 관리하고 낮추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식사와 식단

    규칙적인 식사 및 식단관리는 공복혈당을 조절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및 과식,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 시간과 양, 종류 등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때 당을 많이 함유한 음식, 고칼로리 음식, 포도당 및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 간식류 등의 섭취는 최대한 자제한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체중 감량과 운동

    체중 감량은 공복혈당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당수치가 높을 확률이 매우 높기 떄문인데 체중괸리를 위해 꾸준한 운동한다면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운동 중에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공복혈당 수치를 높이는 큰 원인 중 한가지 입니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자체로도 신체에 부담을 주지만 이로인한 과식, 폭식, 음주 등의 원인이 되며 이로인한 혈당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요가, 태극권, 운동 등이 대표적입니다.

    4. 약물치료

    위의 방법들로 공복혈당을 조절할 수 없고 수치가 심각하게 높은 경우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수치 및 증상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전문의료진이 세부적으로 처방해주기에 지도에 따라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금주, 금연 등이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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