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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보건복지부와 한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성인 인구 중 당뇨병 환자 비율은 14.4%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 10년간 당뇨병 환자 수는 연간 약 5%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층과 청소년층에게서 당뇨병 발병률과 고혈당의 증상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인구고령화, 삶의 질 향상 및 산업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검진 등이 중요합니다.

     

    고혈당의 증상 대표적 9가지

    고혈당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폭식, 과식,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 수치는 음식을 먹으면 상승하게 되는데 이에 대응하여 신체는 당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수분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고 갈증에 시달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배출된 당만큼 에너지가 부족해진 몸은 에너지 섭취를 위하여 지속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폭식과 과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지치기 쉬움, 피로감, 졸음 증상이 발생합니다.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제대로 당이 공급되지 않기에 신체는 계속해서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 이로인해 고혈당의 증상인 피로감과 졸음 등이 발생합니다.
    3. 간단한 업무 수행이나 운동 등으로도 숨차거나 숨이 막히는 고혈당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4. 설탕의 음식물을 선호하거나 급격한 체중감소가 발생합니다. 폭식 및 과식을 하더라도 살이 찌지않고 오히려 빠지게 되는데 이는 신체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5. 구취나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6. 가려움증이나 발진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고혈당의 증상으로 인해 피부로 가는 혈관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7. 신장 손상으로 인한 방광, 신장의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8. 눈의 수정체가 부풀어서 시력 변화, 흐릿한 시야 또는 망막 손상 등으로 인한 시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신경계 문제로 인한 수면 장애, 우울증 또는 불안감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당뇨병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당뇨병을 가진 환자가 혈당 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당이 지속되면 말초신경손상, 신장 손상, 심장 및 혈관 질환, 망막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고혈당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

    고혈당이 발생하는 이유는 주로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작용 저하로 인한 혈당 대사 장애가 원인이 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 분비 부족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할 때 발생하며, 주로 1형 당뇨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인슐린 작용 저하는 췌장이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어내지만, 인슐린이 몸의 세포에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혈당을 충분히 대사 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이는 주로 2형 당뇨병과 관련이 있으며,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임신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인슐린 작용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성 당뇨병이라는 특수한 유형의 당뇨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당 예방과 관리에는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체중 관리, 정기적인 검진 등이 필요하며,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의 각각 다른 원인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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