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혈당은 혈액 내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음식물을 소화하여 추출한 탄수화물 중 하나이며, 주로 간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통해 신체의 모든 세포에 전달되어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몸에서 혈당 수준은 여러 인자에 의해 조절되며, 인슐린, 글루카곤, 에피네프린,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들이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혈당이 너무 높아지거나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조절하며, 혈당 수준을 식후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 범위 내에서 유지되게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게 되어 생기는 질환인데, 이는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손상을 일으키고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조절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식후혈당 정상수치 및 혈당 정상 수치

    식후혈당은 식사를 한 후 혈액 내의 포도당 수준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이내에 측정한 혈당 농도를 의미합니다. 식후혈당 정상수치는 대개 공복혈당 정상수치와 비교하여 측정됩니다. 혈당 수치는 단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식후 2시간 이내의 혈당 수치가 70 ~ 140 mg/dL (3.9 ~ 7.8 mmol/L) 이내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상세한 정상 혈당 수치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공복 혈당 - 최소한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합니다.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70 ~ 100 mg/dL (3.9 ~ 5.6 mmol/L) 이내입니다. 100 ~ 125 mg/dL (5.6 ~ 6.9 mmol/L)는 당뇨병 전단계를 나타냅니다. 126 mg/dL (7.0 mmol/L)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임의 혈당  - 식사 후 언제든 혈당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0 mg/dL (11.1 mmol/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3. 당부하 검사 - 공복 혈당 수치를 측정한 후, 포도당을 함유한 음료를 마시고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정상 수치는 140 mg/dL (7.8 mmol/L) 이하이며, 140 ~ 199 mg/dL (7.8 ~ 11.0 mmol/L)는 당뇨병 전단계를 나타냅니다. 200 mg/dL (11.1 mmol/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4. 당화혈색소 - 지난 2 ~ 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5.7% 이하이며, 5.7% ~ 6.4%는 당뇨병 전단계를 나타냅니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당뇨병 예방을 위해 식후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적절한 식습관 - 당뇨병이나 과체중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당분이 적은 과일, 채소, 단백질 등의 건강한 식품을 중심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운동 -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혈당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기 전, 혈당 수치가 너무 낮지 않도록 체크하고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3. 체중 감량 - 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혈당을 낮추려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치료 - 혈당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엔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를 올리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반응형